오늘 딸아이랑 같이 서점을 찾았어요, 초등학교 고학년 필독서를 대여하려고.. 도서관에갔더니.. 어랏, 벌써... 모든 필독서가 바닥이 난 상태..ㅠㅠ 그래서 아이랑 같이 동네 서점을 들러, 필독서 가운데 보고싶다는 책을 골라 구입했어요..^^ " 엘 데포 " . . . 만화로 되어있는 엘데포는... 처음에 아이도 읽기를 망설이더라구요, " 선생님이 만화로 된건 읽지말라고 했어요.." " 아니야~ 그래도 이건 필독서잖아, 읽어야 독후감도 쓸수있지 " 그렇게 고르게된 " 엘 데포" 의 내용은.. 아이랑 같이 읽어도 감동적이었답니다..!! 특별한아이와 진실한 친구 이야기.. 라는 대목이 와닿았는데요,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 생각도해보고, 나보다 몸이 불편하지만 그 친구를 서로 이해하며 사이를 좁혀가는 부분에서도..